대신證, 목표가 11만원 제시
경쟁사比 높은 멀티플 적용
올해 실적·배당 정상화 기대
대신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해 “사이버 침해사고로 인한 가입자 이탈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13일 상향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의 현 주가는 시장 기대 수준의 앤트로픽 가치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향후 주가는 실적과 주주환원 전망과 결과에 반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사이버 침해사고 영향으로 70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발생했다. 다만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 IPTV·IDC 등 기업사업 호조와 비용 효율화로 이익을 방어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SK텔레콤 매출은 4조45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538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400억원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11만원은 2026년 추정 주당순이익(6813원)에 PER(주가수익비율) 13배를 적용한 뒤 시장 기대 수준의 앤트로픽 가치인 3조9000억원을 반영해 산정했다.
PER 13배는 최근 5년 통신업(KT·LG유플러스) 평균 10배 대비 30% 할증을 적용한 수치다. 비과세 기준 2026~2027년 배당은 2023~2024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메리츠증권 역시 SK텔레콤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과도한 마케팅 경쟁 없이도 점유율 회복이 나타나며 올해 실적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유한 앤트로픽 지분가치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으나 최근 공개된 ‘미토스(Mythos)’처럼 출시 서비스 반응에 따라 주가 변동성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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