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HD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에 따른 발전용 엔진 사업 성장성과 상선 부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6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6%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68만5000원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선 수익성 개선 여력이 여전히 큰 가운데 데이터센터향 온사이트(On-site) 발전원 수요 확대에 따라 중속엔진 수요 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발전용 엔진 증설과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HD현대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5조9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054억원으로 108.8%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5.3%를 기록했다.
특히 상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현재 기수주한 상선 수익성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수익성이 높은 2024~2025년 수주 선박의 매출 비중이 아직 33% 수준에 불과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도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NH투자증권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중속엔진 기반 온사이트 발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업체 APERION Energy Group으로부터 684MW 규모 발전용 중속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정 연구원은 “중속엔진은 대용량 전력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고 출력 조절과 부하 대응 능력이 뛰어나 AI 데이터센터용 전력원으로 경쟁력이 높다”며 “현재 연간 3GW 수준인 생산능력도 30% 이상 증설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연간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향 엔진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발전용 엔진 사업에서만 연간 1조원 이상의 추가 매출 창출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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