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가 지역시니어클럽과 협업 모델을 구축하며 노인 일자리 발굴에 나섰다.
경기동부지사는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와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하남시니어클럽과 협력해 LPG충전소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시니어 일자리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고용된 인원들은 LPG충전소에서 상주하며 차량 운전자의 요청 시 가스 누출 점검 업무와 충전 업무를 하게 된다.
경기동부지사는 “LPG충전소의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고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달 시범사업 종료 후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 내년 전국으로 사업 확대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허덕회 경기동부지사장은 “어르신들과 관련 기관의 협력 덕분에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며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21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전국 시니어클럽과의 협력으로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 사업’을 4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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