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차질…현대건설 '공사 포기'에 국토부 '제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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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관련 수의계약 과정에서 공사에 불참하기로 한 현대건설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재의 대상이 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현대건설의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향후 페널티 부과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이 지난달 공사 불참을 선언하면서 신공항의 2029년 개항은 물 건너간 상황입니다. 현대건설은 '공항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무리한 공기 단축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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