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자살률 4.7% 하락에도 여전히 OECD 1위, 10대만 7.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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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당 27.8명, 1년새 1.4명 줄어 작년 사망원인, 암-심장질환-폐렴 순 ⓒ게티이미지 지난해 국내 자살 사망자가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10∼40대의 사망 원인 1위는 여전히 자살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의적 자해(자살) 사망자는 1만4144명으로 전년 대비 728명(4.9%) 감소했다. 2023년부터 2년 연속 증가한 자살 사망자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해 자살 사망률도 인구 10만 명당 27.8명으로 전년 대비 1.4명(4.7%) 줄었다. 하지만 10대부터 40대까지는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2024년 40대 사망 원인 1위가 암에서 자살로 바뀌면서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자살이 10∼40대 사망 원인 1위로 나타났다. 전체 자살 사망자가 줄면서 대부분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감소했지만, 10대만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특히 남성 자살률이 여성보다 높았다. 지난해 남성 자살률은 10만 명당 39.7명으로 여성(16명)보다 2배 이상으로 높았다. 한국인 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가 간 연령표준화 자살률에서 한국은 OECD 표준인구 10만 명당 24.9명으로 1위다. OECD 평균인 10.9명의 2배를 웃돈다. 연령표준화 자살률이란 국가 간 인구구조 차이를 조정해 비교할 수 있게 한 통계다. 한국은 2025년, 나머지 37개 국가는 가장 최신 발표 자료를 활용했다. 지난해 한국인의 사망 원인은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자살 순으로 집계됐다. 3대 사인(암, 심장 질환, 폐렴)이 전체의 42.7%를 차지했다. 사망 원인 6위인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치매 사망률은 10만 명당 32명으로 전년 대비 2.7명(9.2%) 증가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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