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은 박지수·박지현도 없었다" 中 더욱 분노한 이유... "핑계 대지 마라, 실력이 부족해서 진 것"

2 hours ago 7

기뻐하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사진=뉴시스 제공한국에 패한 중국 여자농구 대표팀을 향해 현지에서도 날선 비판이 쏟아졌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중국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85-80으로 승리했다.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중국은 아시아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강호다. 하지만 한국은 빠른 스피드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 승부처에서 터진 외곽포를 앞세워 중국의 높은 벽을 넘어섰다.한국이 중국을 꺾은 것도 2019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예선 이후 7년 만이다.중국 현지에서도 충격이 컸다.중국 시나닷컴은 현지 농구 전문 미디어인 자오환위가 이번 패배를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고 전했다.자오환위는 "우리에게 주축 선수가 빠졌다는 점을 강조해서는 안 된다"며 "상대 역시 두 명의 핵심 선수 박지현(LA 스파크스)과 박지수(청주 KB)가 뛰지 않았다"고 말했다.한국은 이번 대회 박지현과 박지수라는 두 에이스가 결장했다. 박지현은 소속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 일정 때문에, 박지수는 부상 재활에 집중하면서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중국 역시 한쉬와 리웨루 등 핵심 자원이 빠졌지만 한국도 전력 누수가 컸던 만큼 이를 패배의 핑계로 삼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자오환위는 "박지현과 박지수가 한국 여자농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한쉬와 리웨루가 중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실력이 부족한 건 부족한 것이다"라고 직격했다.이소희. /사진=뉴스1 제공중국에는 '223㎝ 괴물 센터' 장쯔위가 있었다. 장쯔위는 22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중국은 한 선수의 높이에만 의존해서는 한국의 빠른 농구를 제어하지 못했다.특히 외곽에서 극명한 차이가 났다. 중국은 3점슛 13개를 시도해 단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반대로 한국은 경기 초반 외곽포 난조에도 끝까지 자신들의 승부수를 밀어붙였다. 전반에는 3점슛 21개 중 3개에 그쳤지만, 후반에는 21개 가운데 9개를 성공시켰다.특히 4쿼터 승부처에서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며 대역전승을 완성했다.자오환위는 "한국은 자신들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바로 3점슛을 터뜨리는 것이었다"고 평가했다.이소희(왼쪽)와 강이슬. /사진=...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