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은 10일 케인 의장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동맹 현안을 논의했다. 군 소식통은 “북한군 동향과 북-러 군사협력 등 역내 안보환경 평가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이 회담 의제였다”고 했다. 앞서 케인 의장은 후보자 신분이던 4월 인사청문회에서 “인준이 되면 한국과 일본에 주둔 중인 미군의 규모를 평가하고, 국방장관과 대통령에게 권고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방한한 요시다 요시히데(吉田圭秀) 일본 통합막료장(합참의장 격)과도 회담을 갖고 북한 핵·미사일 정보 공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일본 통합막료장의 방한은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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