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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OL 인터파크트리플 제공)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놀(NOL) 인터파크투어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리그 레전드 스타들이 출전하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직관 패키지 여행 상품을 내놨다. 오는 11월 30일 일본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삿포로 여행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은 양국 프로야구 리그를 대표하는 전설의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7이닝제 레전드 이벤트다. 지난해 7월 같은 장소인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처음 열린 경기에는 총 2만 9192명의 야구팬이 몰리며 한일 양국을 잇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일본 외무성으로부터 한일 수교 협정 6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이벤트로 인정받아 일본야구협회(NPB)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는 김태균, 손승락, 이범호, 이진영, 정근우, 정재훈 등이 선수로 경기에 나선다. 올해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오릭스 버팔로즈,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 일본 리그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영원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선수단에 합류한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을 맡은 팀 재팬은 마스이 히로토시, 미야모토 신야,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와타나베 슌스케 등 스타들이 출전한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패키지는 숙소와 좌석 등급에 따라 ‘플래티넘’과 ‘골드’, ‘실버’ 등 3개 등급 중 고를 수 있다. 플래티넘은 프라이빗 빌라 숙소에 머무르면서 경기는 VIP 발코니 스위트에서 관람하는 상품이다. 경기 전 예정된 선수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은 패키지 등급에 관계없이 이용객 모두에게 제공된다.
놀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미국 메이저리그야구(MLB) LA 다저스 홈경기 등 그동안 해외 스포츠 경기와 연계한 직관 패키지 운영 경험과 노하우로 기획한 상품”이라며 “경기 관람 전후로 오도리 공원, 스시키노 거리 등 삿포로 주요 관광 명소 여행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