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올해 명목성장률…OECD, 10.4%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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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명목 경제성장률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실질 성장률과 수출 물가가 나란히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

OECD는 3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7%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 전망치도 1.9%에서 7.6%로 대폭 높였다. GDP 디플레이터는 소비자 물가에 수출입 물가까지 모두 합친 종합 물가 지표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해 이 수치가 크게 올라갔다. 이에 명목 성장률은 10.4%로 예상됐다. 명목 성장률이 10%를 넘어서는 것은 2002년(11.0%) 후 24년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명목 성장률이 1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말했다.

김익환/정영효 기자 lovepen@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정영효 기자입니다.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시에서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국세청 등 경제부처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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