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하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간 가운데 자동차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다.
관세청이 발표한 6월 수출입 통계 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0.7% 증가한 1022억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이 1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은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무역수지도 361억달러 흑자를 냈다.
실적을 끌어올린 핵심 동력은 반도체였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6.9% 폭증하며 처음으로 400억달러를 넘어섰다. 16개월 연속 증가세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이 동시에 수출을 견인했다. 대중국 수출은 92.0% 늘며 8개월 연속, 미국은 78.6% 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대중국 수출 증가율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6.6%에서 올해 3월 65.9%, 5월 80.8%를 거쳐 6월 92.0%까지 매달 확대됐다. 수입 금액도 660억7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강인선 기자]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