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5당, 조국-화물연대 사면복권 건의…李대통령 “실태 파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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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야5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가지기 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권한대행,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권한대행, 이 대통령,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당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야5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가지기 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권한대행,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권한대행, 이 대통령,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당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비교섭단체 5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통령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건설, 화물연대 소속 노동자들의 사면 복권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노동자 사면 복권과 관련해 실태 파악을 지시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3일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비교섭 단체 5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하고 조 전 대표와 노동자들의 사면 복권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야5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권한대행,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이 대통령,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당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비서실장,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야5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권한대행,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이 대통령,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당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비서실장,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우 수석은 “조 전 대표 사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즉답하지 않았다”며 “노동자 사면 복권에 대해서는 실태를 자세히 물었고 실형을 살고 있다는 분이 많다는 것에 놀라 실태 파악을 지시했다”고 했다. 조 전 대표 사면은 정치적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만큼 이 대통령이 직접적인 의견을 내지 않고 말을 아낀 것으로 풀이된다.

우 수석은 “야당 지도부는 홈플러스 소속 노동자 10만 명의 고용 불안 문제에 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석탄화력발전소 산업재해 관련해 더 이상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유념해 달라고 주문했다”며 “이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서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일 태안화력발전소 내 한전KPS 기계공작실에서 2차 하청업체 직원 김충현 씨(50)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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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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