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승원 부인 녹취 공개 “수원시가 사업심사 편의 많이 봐줘”

1 week ago 22

[김승원 인사청문회] 野 “가족 협동조합 지원 선정 특혜” 金 의혹 부인 눈물에 “악어의 눈물” 野의원 “金 보좌진이 정탐-도촬”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자신이 일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경기 수원시로부터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당 사회적협동조합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 기관 등으로 지정되는 과정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들이) 편의를 되게 많이 봐주셨다”고 말하는 배우자의 육성 녹취를 공개했다. 녹취에서 김 후보자의 배우자는 “이번에 주활(주간활동서비스 심사를) 할 때 저희가 사실 소방 점검에서 퇴짜를 맞았다. 벽체가 방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440만 원을 들여 다 뜯어고쳤다”며 “너무 늦게 알았기 때문에 심사 기간이 안 맞았다. 그런데 시청 복지과 팀장님이 저희 기관 꼭 하라고 그 기간도 딜레이시켜 주시고 편의를 되게 많이 봐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기관이 소방 점검이 제일 늦었다. 그런데 그것도 다 기다려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편의를 봐주시면서 했거든요”라고 했다. 배우자의 목소리가 맞냐는 질의에 김 후보자는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 조합의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지정시 평가점수 조작 관련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3/뉴스1 주 의원은 “수원시와 뒤에서 짬짜미가 되어 합격을 정해 놓고 공모 형식만 취한 것”이라며 “소방 점검에서 퇴짜를 맞았는데 어떻게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공모 절차에 관여하여 특혜를 받을 수 있느냐. 천인공노할 짓”이라며 선정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바우처(이용권) 지원 사업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와 자녀 2명이 일하는 사회적협동조합 관련 의혹과 관련해 직접 설명하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주 의원이 ‘가족 조합’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아내가 (발달장애)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봤는데 이 아이들의 부모님이 나중에 돌아가시게 되면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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