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20일 열리는 트럼프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 의원은 19일 SNS에 “한미 동맹 강화의 국정 안정과, 양국간 협력 확대를 통한 민생 회복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미국 일정에 임한다”며 “이번 방미 일정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욱 강력한 협력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호소하겠다”고 방미 목적을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간의 협력 확대와 동반 성장을 위한 논의에도 힘을 보태겠다”며 “한국 기업이 거두고 있던 대미 성과가 더욱 활발해지고,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인사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강화하는 성과를 가지고 돌아오겠다”며 “정치가 국민 여러분의 근심을 덜어드리도록 진심갈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측근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은 김 의원은 나경원·강민국·조정훈 의원과 함께 자체 방미단을 꾸려 참석한다.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석기 위원장과 김기현·윤상현·인요한 의원은 국회 차원 방미단으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