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화물기 착륙중 활주로 이탈해 차량 덮쳐…최소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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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6일 오후에 착륙 뒤 활주로 이탈 폭주로 사상자 여러 명을 낸 아마존 화물수송기 한대가 활주로 부근에서 차량 여러 대를 충돌한 뒤 동체가 땅에 쳐박혀있다. 2026.09.07 마이애미=AP 뉴시스 미국 기업 아마존의 화물기가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차량과 연쇄 충돌하면서 최소 5명이 숨졌다. 6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마이애미-데이드 소방구조대(MDFR)는 프라임 에어 7598편이 이날 오후 2시경 마이애미 국제공항의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당국은 이날 항공기가 차량들과 충돌하면서 불길이 치솟았고, 차량 안에는 여러 명이 갇혀 구조 작업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현장 사진을 보면, 기체는 동체 하부가 바닥에 닿은 채 멈춰 있었고, 화재에도 불구하고 기체는 대체로 온전한 상태였다.사고 직후 약 200명의 인력이 현장에 출동해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충돌로 인한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방재청은 성명을 통해 “사고 차량 중 한 대에 한 사람이 갇혀 메릴랜드 소방구조대 특수 구조대원들이 구조했다“라고 밝혔다.또 ”특수 유해물질 처리반은 항공기 엔진을 안전하게 정지시키고 연료 누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사고 이후 마이애미 공항의 모든 활주로는 폐쇄됐고, 약 3시간 뒤 4개 활주로 중 2곳은 재개방됐다. 해당 항공편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를 둔 화물 항공사 ‘21에어’로, 32년 된 보잉 767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한 것이다. 이 비행기는 20여 년간 여러 항공사에서 운행하다가 2015년 화물기로 개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참담한 인명 피해로 영향을 받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모든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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