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25주년 추모식, 뉴욕 그라운드제로서 엄수…트럼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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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1일, 미국 전역에서 9·11 테러의 25주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세계무역센터(WTC)의 옛터인 그라운드제로의 9·11 추모 광장에서는 25주년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현장에는 검은 옷과 흰 리본을 단 유가족들이 모였고, 희생자 2천983명의 이름이 한 명씩 호명됐습니다. 25년 전 아메리칸항공 11편이 WTC 북쪽 타워에 충돌했던 오전 8시 46분에 맞춰 은색 종이 울려 퍼지기도 했습니다. 조금 전까지 추모식장 주변을 채우던 소음이 한순간 잦아들었고, 유가족과 참석자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첫 묵념이 끝나자,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의 추모 연주가 이어졌고, 유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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