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가 기존 자사주 매입 계획에 더해 1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는 기업 역사상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이번 추가 승인으로 남은 총 승인 금액은 2350억달러로 늘어났으며, 엔비디아는 이를 2028 회계연도까지 집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고가의 칩과 관련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격한 매출 성장을 이끌면서 인공지능(AI) 붐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자리잡은 가운데,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성장은 AI와 가속 컴퓨팅으로의 세대에 단 한 번뿐인 플랫폼 전환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최근 AI 개발에 대한 속도 조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AI 개발자들이 에이전트에 대한 안전장치를 설정하고 격리 환경을 이탈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오픈 에이전트 보안 플랫폼을 이날 새롭게 출시했다.
결국 이날 자사주 추가 매입 소식이 전해지며 엔비디아 주가는 개장 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나스닥100선물지수가 0.80% 하락하는 등 기술주 전반이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는 상황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39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0.92% 오르며 227.15달러를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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