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금리 억제' 총력전에도 … 연준 내 '금리 인상' 목소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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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美정부 '금리 억제' 총력전에도 … 연준 내 '금리 인상' 목소리 커져 美정부 정책·연준 '엇박자'한국은 이달 금리인상 유력 이란 전쟁이 교착 상태인 가운데 유가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금리 인상을 저울질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many) 위원은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몇몇(several) 위원은 "물가 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 목표 달성을 위해 더 긴축적인 정책 기조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금리 인상이 지체되면 추후 더 가파르고 잠재적으로 비용이 큰 긴축 조치를 해야 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연준은 7월 FOMC에서 5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당시 위원 3명이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공개적으로 반대표를 던졌지만 실제 연준 내부에선 더 많은 위원이 금리 인상에 힘을 싣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후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다소 둔화된 물가 상승률을 보여준 데다 7월 비농업 일자리가 '고용쇼크' 수준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향후 금리 인상 전망은 약화된 상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32.7%로 떨어졌고 10월은 42%, 12월은 68% 수준이다. 회의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연 8회 열리는 FOMC 회의를 6차례로 줄이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향후 금리 결정 횟수 감축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 내부 기류가 여전히 금리 인상으로 기울어져 있는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또다시 금리 인하를 주문하고 나섰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가뜩이나 지지율 하락에 내몰린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가계의 각종 대출비용 급증이 가져올 후폭풍을 차단하는게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7일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달 3년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올린 데 이어 이달에는 3%까지 '백투백'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물가 압력이 여전히 높은 데다 가계부채 급증, 집값 상승 등으로 추가 긴축 필요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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