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네수엘라 고농축 우라늄 제거…이달초 미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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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발표…“세계 핵 안보 강화”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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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가 보유하고 있던 고농축 우라늄(HEU)을 반출해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베네수엘라 및 영국과 협력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술 지원을 받아 베네수엘라에서 가동 중단된 RV-1 연구용 원자로에서 과잉 고농축 우라늄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며 “미국은 불과 수개월만에 핵심적인 핵안보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당초 계획보다 2년 이상 빠르다”고 밝혔다.

해당 우라늄은 1991년 베네수엘라 과학연구소의 RV-1 원자로 가동이 중단된 이후 잉여물질로 보관돼 온 것이다. 20%이상 농축된 13.5㎏ 분량으로 알려져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달 말 이 고농축 우라늄을 운송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이는 영국을 통해 이달 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에이컨 시설로 무사히 도착해 처분 절차를 밟았다고 한다.

국무부는 “이번 작전은 단호하고 실용적이며 미 국민 보호에 초점을 맞춘 미국의 리더십이 가장 잘 드러난 사례다”며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위험한 핵 물질을 제거하는데 앞장섬으로써 전세계 핵 안보를 강화했다”고 자평했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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