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30년물 5% 돌파… AI 버블 '마지노선' 경고 나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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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데이터센터. 로이터연합뉴스

AWS 데이터센터.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대규모 관련 부채 비용을 다시 계산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빅테크가 늘어난 자본지출(CAPEX)을 회사채 발행으로 버티면서다. 미국 테크 기업의 부채가 급증이 글로벌 금융 시장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급증한 미국 회사채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 등급(IG·Investment Grade) 회사채 시장에는 지난 5월 11일 하루 동안 18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채권이 쏟아졌다. 지난달 메타의 대형 발행 이후 일일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같은 날 12개 투자 등급 발행사가 시장에 나섰고, 통신사 버라이즌과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도 명단에 올랐다.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분석에 따르면 올해 4월 미국 IG 발행액은 1960억 달러로 팬데믹 초기인 2020년 이후 가장 많았다. 4월 마지막 주에만 640억 달러, 그다음 주 390억 달러가 시장에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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