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韓 대미투자 프로젝트 수주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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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 내용이 수주일 내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2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일본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언급한 뒤 “한국도 있으며, 그들은 (프로젝트를) 몇 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대미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오하이오주 천연가스 발전시설 건설과 인공다이아몬드 생산시설 투자, 테네시·앨라배마주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등이 포함됐다.

한국의 대미투자는 막바지 조율 중이다. 앞서 미국은 루이지애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건설 투자를 요청했지만 한국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고심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한국 기업들의 경험이 많이 쌓인 원전 건설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분야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업 투자도 기업들과 세부 계획을 다듬고 있다.

의약품에 대한 100% 품목관세도 도입된다. 다만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스위스에는 15%, 영국에는 10% 관세율을 적용한다. 미 정부 관계자는 “이들 국가는 미국과 더 큰 규모의 무역 협정을 체결했기 때문에 낮은 관세율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경쟁국에 비해 유리한 위치가 된 점에서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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