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은 금리 동결 유력…日은 연내 1.25%로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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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28~29일·영란은행 30일·일본은행 30~31일 잇달아 회의 美 CPI 전월비 0.4%↓·英 물가 2.6%…당장 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 미국·영국·일본 중앙은행이 이번 주 잇달아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동결이 유력하지만, 일본은행은 연말까지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연준이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영란은행이 30일, 일본은행이 30~31일 통화정책회의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연준은 지난 5월 취임한 케빈 워시 의장 주재로 두 번째 FOMC를 연다. 현재 미국의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는 3.50~3.75%다. FT는 워시 의장이 향후 금리 경로에 말을 아끼고 있지만 최근 물가 지표를 고려하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4% 하락했지만 1년 전보다는 3.5% 올랐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6%였다. 물가 압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당장 추가 인상을 재촉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FT의 판단이다.영란은행도 30일 기준금리를 3.7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6월 CPI 상승률은 2.6%로 5월의 2.8%보다 낮아졌다. 지난 3~5월 실업률은 4.9%로 직전 3개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상여금을 제외한 정기급여 증가율은 3.4%를 기록했다.다만 영국의 연말 금리 경로는 불확실하다. 최근 재개된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에너지 가격을 다시 밀어 올리면 물가 압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FT는 시장이 연말까지 영란은행의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일본은행은 장기간의 저금리 정책에서 벗어나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지난 6월에는 단기 정책금리인 무담보 콜금리를 1.0% 안팎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FT는 세계 에너지 가격과 일본 내 임금 상승이 추가 금리 인상의 여건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FT가 7월 실시한 설문에서는 응답자 거의 전부가 일본은행이 연말까지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려 1.25%로 만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곧바로 인상할지는 미지수다.성장률 지표도 잇달아 발표된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공개한다.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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