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충격에 나스닥 1.88%↓…AI주 투매·금리인상 우려 재점화[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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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미 국채금리가 뛰고 성장주 할인율 부담이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고, 특히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과정에서 차입 부담이 큰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중동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점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다음은 1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딩 플로어. (사진=연합뉴스)나스닥 1.88% 급락…AI·기술주 중심 투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09% 하락한 5만1621.48에 거래를 마쳤고,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1% 내린 7718.9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88% 밀린 2만6692.87에 각각 마감. -특히 AI 인프라 관련주 낙폭이 두드러져. 코어위브는 16%, 네비우스는 11%, 오라클은 9%, 델테크놀로지스는 11% 각각 급락. 이들 기업 시가총액에서 약 800억달러가 증발. -금리 상승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와 차입 비용 부담이 부각된 영향. 코어위브의 2031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15% 안팎까지 치솟았고, 30년물 미 국채금리도 장중 5.63%까지 올라. 美 9월 CPI 예상 상회…추가 금리 인상 우려 재점화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시장 예상치(3.6%)를 상회.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치 0.2%를 웃돌아. 전년 동월 대비로도 2.6% 올라 예상치 2.5%를 웃돌아. -물가 상승 압력이 에너지에만 국한되지 않고 서비스 등으로 번지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이번 CPI를 두고 “고무적이지 않다”고 평가하며 서비스 물가의 ‘끈적한’ 상승세를 우려. -금리선물 시장에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상 가능성은 CPI 발표 전 20%대 초반에서 47.1%까지 상승. 12월 인상 확률은 94% 안팎까지 반영돼. “AI 금융조달 괜찮나”…회사채 가격도 급락 -AI 투자 확대를 둘러싼 우려는 주식뿐 아니라 채권시장에서도 나타나. 코어위브, 메타, 오라클 등의 회사채 가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AI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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