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년물 금리, 20년 전에도” … 포트폴리오 바꿀 때입니다

6 days ago 9

8월 21일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뉴욕 증시는 패닉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했다. 사진은 뉴욕 증권거래소 트레이더가 각종 차트를 보고 있는 모습. [EPA/SARAH YENESEL 연합뉴스]

8월 21일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뉴욕 증시는 패닉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했다. 사진은 뉴욕 증권거래소 트레이더가 각종 차트를 보고 있는 모습. [EPA/SARAH YENESEL 연합뉴스]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30년물 국채(US Treasury 30-Year Bond)는 단순한 채무 증서가 아니다. 그것은 글로벌 경제의 인플레이션 전망, 미국의 재정 건전성, 그리고 기축 통화국의 패권이 얽혀 있는 무거운 이슈다. 이 초장기 금리의 궤적을 짚어보는 것은 세계 경제의 오늘과 다가올 미래의 자본 흐름을 읽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플러스 포인트>
▶미국 30년물 국채금리 20년 만에 최고 수준(5.3%) 기록...‘고금리 장기화’가 뉴노멀
▶막대한 재정적자, AI 인프라 투자 수요, 공급망·에너지 전환 비용이 겹치며 장기 금리를 계속 밀어 올리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
▶높은 장기 금리 고착 가능성에 대비해 위험자산 비중과 포트폴리오 재점검해야

[김형규 디자이너]

[김형규 디자이너]

1977년, 인플레이션의 수렁에서 탄생한 30년물

미국 재무부가 30년물 국채를 발행하기 시작한 것은 1977년 2월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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