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개 대학, 中학술협력 줄줄이 종료…“두 달새 80건 이상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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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美 30개 대학, 中학술협력 줄줄이 종료…“두 달새 80건 이상 끝나” 버지니아공대·시안전자과기대 공동 학부 프로그램 서둘러 폐지올 8월 美국방부 감사 지시 영향 하버드·MIT 등 명문대 다수 포함 中 “학술교류 정치화” 즉각 반발 버지니아공대 전경. [버지니아공대] 미국의 주요 대학들이 중국과의 학술 협력을 잇달아 종료하거나 축소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버지니아공대는 중국 시안전자과기대학과 공동으로 운영해온 학부 프로그램을 내년 상반기 종료하기로 했다.애초 2029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던 두 학교 간 협력 프로그램을 조기에 폐지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마거릿 애슈번 버지니아공대 부대변인은 SCMP에 “중국 측과의 공동 프로그램은 이번 학년도가 끝나면 공식 종료된다”고 전했다.SCMP는 이와 같이 미국 주요 30개 대학이 중국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진행 중이던 학술 협력을 이미 80건 이상 종료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8월 미국 국방부가 이들 대학에 해외 연구 협력 관계를 자체 감사하도록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사실상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대학·연구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는지 살펴보라는 취지다. 블랙리스트에는 푸단대학 등 중국의 주요 민간 대학들도 올라 있다. 미국 국방부의 지침에 따르면 않을 경우 해당 대학은 연방정부의 연구 지원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미국 30개 대학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코넬대 등 명문 대학들이 다수 포함됐다.미국 정부의 이러한 조치에 중국 정부는 연일 반발하고 있다. 류창 주미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지나치게 확대 적용하고 학술 교류를 정치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과학 연구에는 개방성이 필요하고 정상적인 학술 교류를 제한하는 것은 미국 연구자와 연구기관에도 피해를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의 주요 대학들이 중국과의 학술 협력을 축소하고 있으며, 버지니아공대는 시안전자과기대학과의 공동 프로그램을 조기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움직임은 미국 국방부의 지시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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