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엔 서정적 풍경화를 그렸던 류경채 작가는 1960년대 이후 비구상 회화를 그렸다. 전시장에선 ‘염원 95-2’(1995년), ‘축전 92-5’(1992년), ‘날 82-5’(1982년) 등 후기에 그린 비구상 회화들을 감상할 수 있다. 류훈 작가는 인체 조각에서 출발해 그것을 기하학적 형태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공존의 표상’(1998년), ‘공존-꿈’(2013년), ‘공존’(2022년) 등이 전시된다. 다음 달 9일까지.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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