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X에 이스라엘군 고문 추정영상 올려
“이게 사실인지, 조치 있었는지 알아봐야”
3시간 뒤 “2024년 사건” 추가 글 올려
장동혁 “가짜뉴스로 외교 리스크 만들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늘 아침 이 대통령이 자신의 X에 끔찍한 영상을 공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 사망한 팔레스타인군 시신을 처리하는 장면이었다. 해당 이스라엘 병사는 시신 모독으로 징계까지 받았다고 한다. 그래놓고 문제가 되자 조금 전에 다시 글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와서 2년 전 영상이라고 밝히면서 시신이라면 조금 다행이라고 했다. 가짜뉴스 퍼 날라서 외교 리스크 만들어놓고 이제 와서 조금 다행이라고 하면 다 해결되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처신이 이렇게 가벼워도 되는 것인가?”라고 강조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X에 한 영상을 공유하며 “이게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알아봐야겠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스라엘 방위군이 팔레스타인 아동을 고문한 뒤 지붕에서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담겼다.
이후 이 대통령은 약 3시간 뒤 추가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해당 영상에 대해 “2024년 9월 발생한 실제 상황으로 미국 백악관이 매우 충격적이라고 평가했고, 존 커비 등 미 당국자가 혐오스럽고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까지 언급했던 일”이라며 “이에 이스라엘의 관련 조사와 조치도 이뤄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영상 속 대상이 생존자가 아닌 시신이라는 점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제인도법은 준수돼야 하며 인간의 존엄성 역시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지켜져야 한다”며 “시신이라도 이와 같은 처우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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