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에서는 4위
현지 공영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은 지난해 국회의원 소득 등 보고서를 공개했다.
집권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총리의 소득은 3041만 엔(약 2억9000만 원)이었다. 연립여당 공명당의 사이토 데쓰오(斉藤鉄夫) 대표 2825만 엔 등을 제치고 당수 중 가장 많았다.
이시바 총리는 내각에선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재무상 2억2593만 엔이었다.가토 재무상은 “부모로부터 상속 받은 토지 양도”로서 1억9931만엔 등을 얻었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3309만 엔, 다이라 마사아키(平将明) 디지털상이 3286만 엔 등이었다.
의원 중 가장 소득이 많았던 인물은 자민당의 나카니시 겐지(中西健治) 중의원 의원으로 6억6245만 엔이었다. 주식 매도, 배당 등 이익이 대부분이었다.
소득이 1억엔을 넘는 의원은 4명으로 모두 자민당 소속이었다. 야당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얻은 의원은 제1 야당 입헌민주당의 마쓰기 겐코(松木謙公) 중의원 의원이었다. 의원 1인당 평균 소득은 중의원 의원이 2600만 엔으로 참의원 의원 2387만 엔 보다 많았다.일본 중의원·참의원 의원은 매년 4월 국회의원 자산 공개법에 따라 의원 보수, 부동산 소득 등 1년 간 소득에 대한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소득을 보고해야 하는 의원은 원칙적으로 전년 1년 간 재임한 의원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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