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구축함 ‘강건호’ 진수식…좌초 사고 23일만, 김정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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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에서 최현급 구축함의 수리를 완료하고 진수식을 진행했다.

이 구축함은 지난달 진수식 도중 넘어져 좌초했던 선박으로, 강건호라는 이름이 부여되었으며 이명은 항일무장투쟁에 참여한 인물에서 따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구축함의 보유가 북한의 해양전략 실현에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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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4월 25일 개최한 5000톤(t)급 신형구축함 ‘최현호’ 진수식 장면. [사진 =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4월 25일 개최한 5000톤(t)급 신형구축함 ‘최현호’ 진수식 장면. [사진 =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김정은 국무위원장 눈앞에서 좌초한 북한의 최현급 구축함 수리·복구를 마치고 진수식을 진행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6월 12일에 라진조선소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구축함의 건조와 원상복원에 공헌한 함선공업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을 만나시고 격려해 주셨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이 구축함이 지난달 21일 진수식 도중 넘어져 좌초한 사고 선박임이 확인됐다. 이 구축함의 함급은 5000t급이고 함명은 강건호로 명명됐다. 강건은 일제강점기 시절 만주에서 항일무장투쟁을 한 인물이다. 또 6·25 한국전쟁 당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을 지냈다가 전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신형구축함의 연속적인 보유는 함선공업부문 노동계급의 불굴의 정신력과 우리 국력의 일대 저력의 시위인 동시에 조국의 안전과 세계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당중앙의 해양전략 실현에서의 독보적인 진일보”라고 자평했다.

앞서 이 구축함은 지난달 21일 청진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거행해던 중에 배꼬리 부분이 물에 먼저 들어가고 뱃머리 부분이 육지에 걸리면서 쓰러졌다. 김 국무위원장은 이 사고를 직접 목격하고 대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구축함은 상태 진단 후 수리공장에서 복구 작업이 이뤄지면서, 사고 발생 23일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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