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도탄 항암제' 신기술 개발…'난공불락' 췌장암 정복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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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사요약

중국의 세계 최초 고형암 CAR-T 치료제 허가와 생체 내(in vivo) 기술 발전을 계기로 CAR-T 치료 영역이 혈액암에서 고형암으로 확장되며 글로벌 시장 성장과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DEEP INSIGHT
중국, 세계 최초 '고형암 CAR-T 치료제' 판매 허가

CAR-T 치료제 1~2회 투여로 암세포만 제거
中 3상서 환자 생존기간 두배 가까이 늘려
혈액암 이어 폐·유방암·뇌종양도 완치 기대

시장규모 2033년 224억弗 … 3배 이상 성장
中선 백신처럼 대량생산 기술개발도 진행중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살던 에밀리 화이트헤드는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은 2010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2년간 독한 항암치료와 씨름하다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이에게 의료진은 신약 임상시험 참여를 권했다. 몸속 적군을 공격하는 면역 T세포에 암세포만 찾아가는 항체를 붙인 키메릭항원수용체(CAR)-T 세포 치료제였다.

2012년 4월 아이의 혈액에 투입한 이 ‘유도탄 항암제’는 전신에 퍼져 있던 암세포를 말끔히 없앴다. 세계 항암 치료의 역사를 새로 쓴 이 약은 이후 노바티스의 ‘킴리아’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

혈액암 완치 시대를 연 CAR-T 치료제의 활동 무대가 위암 등 고형암으로 옮겨가고 있다. 중국에서 고형암 CAR-T 치료제가 처음 시판 허가를 받으면서다. 몸속 세포 공장에서 CAR-T를 생성하는 생체 내(in vivo·인비보) 치료제의 첫 임상 데이터도 내놓으며 높은 치료 비용 절감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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