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XMT 3분기 매출 23조원대…전년 대비 600%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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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 메모리 반도체.(출처: 바이두) 2026.07.28. 뉴시스 중국 메모리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올해 3분기(7~9월) 실적을 내놨다. 세계적인 메모리 수요 증가로 가격이 급등하며 CXMT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0% 증가했다.17일(현지 시간) CXMT는 3분기 매출이 1147억~1197억 위안(약 23조~24조 원), 순이익 534억~549억 위안이라는 실적 예상치를 공개했다. 역대 최고 수준의 3분기 실적이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650억~27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 동기(321억 위안) 대비 8배 이상으로 늘었다.CXMT의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세계적인 메모리 공급난 때문이다. 수개월째 메모리 가격이 계속 오르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3사뿐 아니라 CXMT, 양쯔강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등 중국 메모리 기업의 실적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CXMT가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CXMT는 계속해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제품 연구개발(R&D)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CXMT는 4F²(포에프스퀘어) 구조의 차세대 D램 구조를 공개하며 성장한 R&D 역량을 보였다. 4F²는 D램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인 셀의 면적을 줄이는 기술이다. 4F² 기술이 적용되면 기존 6F² 기술을 적용한 D램과 비교해 약 33% 정도 면적이 줄어들고, 같은 면적의 D램에 50% 가량 데이터를 더 많이 저장할 수 있다. 이 기술이 공개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떨어지기도 했다.중국 메모리 기업이 생산 능력을 크게 확대하고 기술 역량이 높아지면서 국내 메모리 기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중국과 국내 메모리 기업 간 격차가 크다고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 역시 “삼성전자와 CXMT의 D램 공정 기술 격차는 양산 시점을 기준으로 5~7년에 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CXMT의 4F² 구조 D램은 중국의 기술적 진전을 보여준 사례지만, 실질적인 시장 경쟁력 확보로 해석하기는 이르다”는 의견을 보였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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