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세대' 건설업계 새 얼굴…화두는 안전·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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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X세대' 건설업계 새 얼굴…화두는 안전·AI 업데이트 : 2026.08.31 19:01 닫기 70년대생 CEO 전면에DL건설 74년생 하정민 발탁고졸출신 20년 현장 전문가대우건설도 71년생 이강석김보현 사장 후임대표로 선임중대재해로 현장소통 중요AI·신사업 확산에 세대교체 1970년대생 'X세대'가 건설업계 새 얼굴로 떠오르고 있다. 50대 후반~60대 대표가 주류였던 건설업계에 50대 초중반 최고경영자(CEO)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중대재해 대응으로 현장과의 소통이 중요해진 데다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기술과 사업에 대한 대응력이 기업 생존을 좌우하면서 건설업계의 세대교체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DL건설은 하정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1974년생인 하 신임 대표는 2003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현장 안전 관리직으로 입사해 다양한 현장 경험과 업무 역량을 쌓은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사 안전교육운영팀장과 기술안전팀장, 안전보건팀장 등을 역임했을 정도로 안전 분야의 전문가다. 하 신임 대표는 CSO도 계속 겸직할 예정이다. DL건설은 1980년대생 2명을 포함한 임원 4명도 신규로 선임했다. 조직의 활력과 성장 역동성을 확보하고 미래 경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젊은 임원을 선발했다는 설명이다. DL건설은 열정과 열망을 가진 젊은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건설업계 CEO 세대교체 과거엔 50대 후반~60대 초반 건설사 대표가 많았다. 경력을 쌓는 데 오래 걸리는 건설업 특성상 임원급에 장기 근속자가 많기도 했고 다른 업종보다 연공서열 문화가 강했던 영향이다. 5년 전인 2021년에는 도급 순위 기준 10대 건설사 대표 중 1970년대생이 한 명도 없을 정도였다. 최근엔 보수적인 건설업계에도 젊은 대표 바람이 불고 있다. 이강석 대우건설 대표(1971년생)와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1970년생), 허윤홍 GS건설 대표(1979년생),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회장(1976년생),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1974년생) 등이 모두 1970년대생이다. 이전보다 대표와 현장, 직원 간 소통이 중요해져 젊은 대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22년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자 대표의 덕목 중 현장과의 소통 능력이 핵심 역량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젊은 인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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