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G, 8300억 들여 롯데렌탈 잔여지분 공개매수…상장폐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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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TPG, 8300억 들여 롯데렌탈 잔여지분 공개매수…상장폐지 추진 12월 3일까지 28일간 진행공개매수가 주당 5만9000원호텔롯데·부산롯데 주당매각가와 동일“일반주주에게도 경영권 프리미엄” 롯데렌탈 서울역 지점.롯데렌탈 글로벌 사모펀드(PEF)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롯데렌탈 잔여 지분 38.83%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선다. 지난 8월 롯데그룹이 보유한 지분 61.17%를 약 1조3100억원에 사들인 데 이어 일반주주 지분까지 확보해 롯데렌탈 상장폐지를 추진한다.6일 공개매수 공고에 따르면 TPG의 특수목적회사(SPC) 렉시콘코리아홀드코는 이날 부터 다음달 3일까지 28일간 롯데렌탈 보통주 1409만7325주를 공개매수한다. 매수가격은 주당 5만9000원이고 결제일은 12월 7일이다. KB증권이 공개매수 주관사를 맡는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TPG는 발행주식 총 수 100%를 확보하게 된다.공개매수에 투입되는 자금은 8317억원이다. 이 중 1663억원은 지난 4일 KB증권 계좌에 예치됐고 나머지 6654억원도 이달 30일까지 예치할 예정이다. 렉시콘코리아홀드코의 최대주주는 외국법인인 ‘TPG 렉시콘 LP’다.공개매수가는 TPG가 지난 8월 11일 호텔롯데, 부산롯데호텔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상 주당 매각가와 같다. TPG는 일반주주에게도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TPG측은 공개매수 목적에 대해 잔여주식 취득을 통한 완전자회사화 및 자진 상장폐지 추진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상장폐지 방식은 공개매수 결과와 관련 요건 충족 여부를 고려해 정할 방침이다. 공개매수 이후 합병, 분할, 영업양수도 등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롯데렌탈은 1989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허츠와 제휴해 출범시킨 금호렌터카에서 출발했다. 이후 KT, 롯데그룹을 거쳤고 사모펀드로 경영권이 넘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초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1조6000억원에 인수 양해각서(MOU)를 맺었으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1월 기업결합을 불허하면서 무산됐다.TPG는 이후 롯데그룹과 접촉을 시작해 5월말 단독 실사 및 협상권을 확보했다. 한국앤컴퍼니가 1조원대 중반의 인수가를 제시하며 막판 참전했지만 롯데그룹은 자체 펀드로 자금을 조달하는 등 딜 완결성이 높은 TPG를 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TPG는 법인·정부 대상 차량 리스와 관리 사업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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