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글로벌 인지도 제고·트래픽 상승 전망"-NH

3 weeks ago 6

입력2025.04.30 08:23 수정2025.04.30 08:23

"SOOP, 글로벌 인지도 제고·트래픽 상승 전망"-NH

NH투자증권은 30일 SOOP에 대해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트래픽 상승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재민 연구원은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 둔화 우려에도 SOOP의 독보적 콘텐츠 경쟁력은 여전하다"며 "다음달 16일부터 진행될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노릴 것"으로 봤다.

이어 "최근 LoL과 발로란트의 멸망전이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글로벌 SOOP의 트래픽 증가도 기대된다"며 "국내 사업은 비수기인 1분기에도 안정적 성과를 기록한 만큼 올해 캐시카우(핵심 수익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SOOP의 트래픽 증가와 인지도 개선까지 이어진다면 실적뿐 아니라 주가도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SOOP은 올 1분기 비수기와 광고 시장 침체 상황에서도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SOOP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4%와 14.8% 증가한 1077억원과 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인 303억원을 웃돈 수준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