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콘 전문기업 SG는 SK하이닉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에 아스콘을 전량 단독 공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약 122조원이 투입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향후 수백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다. 대규모 인프라 공사가 본격화되며 고품질 건설 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SG는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초대형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의 핵심 인프라 구간에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다.
앞서 SG는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현장에서 에코스틸아스콘 시험포장도 실시했다. 삼성물산의 토목 및 품질 담당자가 현장 관리를 맡았으며 감리단과 SG 기술·영업 관계자들도 전 과정을 점검했다. 실제 시공 환경에서 시공성, 내구성, 품질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절차로 진행됐다.
시험 결과 에코스틸아스콘의 밀도, 다짐도, 안정도 등 주요 품질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수준이 확인됐다. 특히 일반 아스콘 대비 내구성은 약 4.5배, 공용수명은 약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형 반도체 플랜트와 첨단 산업단지 인프라에 요구되는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결과를 확보했다.
또한 에코스틸아스콘은 일반 아스콘 대비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85.7%에 달해 반도체 생산시설에 적합한 포장재로 평가받았다. 반도체 공장은 초미세 공정 특성상 미세먼지 유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SG 관계자는 “SK하이닉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현장 단독 공급은 SG의 품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입증한 의미 있는 레퍼런스”라며 “삼성전자 P5 시험포장을 통해 LCC 기반 경제성과 품질 경쟁력까지 확인한 만큼 국내 주요 반도체 및 첨단산업 인프라 프로젝트에서도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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