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사이언스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암백신을 개발하는 자회사 네오젠로직의 ‘DeepDependency’ 기술이 한국, 일본에 이어 중국 특허 등록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암환자에서 유래된 단일세포 유전자 발현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암세포가 생존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의존성 유전자(Dependency)’에서 유래한 신생항원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암세포가 면역 체계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항원을 숨기거나 변형시키는 ‘면역 편집’ 현상을 극복하고 환자의 면역반응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에 보고된 바 있다.
중국은 환자맞춤형 암백신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핵심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중국의 신생항원 암백신 시장은 2025년 14억 달러에서 2032년 71억 달러(한화 약 9조7000억 원) 규모로 연평균 26.2%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중국은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 등 전 세계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의 50% 이상을 창출하거나 파트너링을 맺는 등 글로벌 바이오·신약 개발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중국은 면역항암치료 연구개발 생태계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면역항암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환자맞춤형 신생항원 백신의 상용화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수 있는 거대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신생항원 면역성 예측 AI 기술인 ‘DeepNeo’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여기에 ‘DeepDependency’를 가세해 암백신 임상시험 진입 및 면역항암치료 동반진단 서비스 사업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SCL사이언스는 데이터기반 정밀의료 플랫폼기업을 표방하며,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KAIST와 협업한 자산인 단일세포 빅데이터 플랫폼 및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는 중이다. 이번 기술은 단일세포 빅데이터 플랫폼이 항암치료에 직접 적용되는 사례로서 미국과 유럽에도 특허 진입 중이며,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한 고도화 노력이 진행 중이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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