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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관협력 관광기구인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회장이 된 오창희 세방여행 회장 (사진=PATA) |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오창희(사진) 세방여행 회장이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오 회장은 1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6 PATA 연차총회’에서 차기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올해 창립 75 주년을 맞은 PATA 협회장을 한국인이 맡기는 오 회장이 최초다. 임기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2년이다.
1951년 설립된 PATA는 전 세계에 40개 지부를 둔 관광 분야 아태 지역 최대 민관 협력 단체다. 아태 지역 95개 도시와 항공사와 여행사, 호텔·리조트, 대학·연구소 등 650여 개 기관·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1963년생인 오 신임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세방여행은 선친인 고 오세중 회장이 1960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 여행사다. PATA 산업위원장 등을 역임한 오 신임 회장은 한국여행업협회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제협력위원을 거쳐 현재 한국비치발리볼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오 신임 회장은 이날 당선 소감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혁신을 위한 도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역 관광 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관광 상품 개발, 글로벌 문화 유산 관리와 보존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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