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AI 풀스택 브랜드 ‘팩토리X’ 발표

1 week ago 14

좌측부터 NHN클라우드 김태형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동훈 대표, 강민수 최고인프라책임자(CIO), 안성민 NHN엔터프라이즈 대표[사진=NHN]

좌측부터 NHN클라우드 김태형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동훈 대표, 강민수 최고인프라책임자(CIO), 안성민 NHN엔터프라이즈 대표[사진=NHN]

NHN클라우드(대표 김동훈)가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신규 AI 풀스택 브랜드 ‘NHN 팩토리X(NHN FactoryX, 이하 팩토리X)’를 발표했다. NHN클라우드는 AI 사업 매출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려 대표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26일 NHN클라우드는 서울 중구 소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팩토리X’와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AI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전체 매출 중 AI 사업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이제 AI 패권 경쟁의 중심은 ‘거대 모델 자체’가 아니라 이를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하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실행 환경’으로 이동했다”며 “‘팩토리X’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 GPU 인프라 시장을 개척하며 축적해 온 현장 중심의 검증된 엔지니어링 경험을 집약한 결과물로 공공과 민간의 AI 대전환을 완벽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팩토리X’는 대규모 AI를 생산하는 공장을 뜻하는 ‘팩토리(Factory)’와 NHN클라우드의 풍부한 경험(eXperience)과 고객의 AX(AI 전환) 여정을 뜻하는 ‘X’를 결합한 명칭이다. NHN클라우드는 ‘팩토리X’ 브랜드를 내세워 GPU 확보부터 효율적 운영, 에이전트 구동까지 아우르는 3단계 통합 실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NHN클라우드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H100 GPU와 국산 NPU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또 B200 7656장이 구축된 AI 전용 데이터센터 ‘팩토리X 서울’에서는 정부 주도 GPU 사업을 통해 총 27.4EF(엑사플롭스) 규모의 국내 최초 엑사스케일 AI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4080장의 국내 최대 규모 단일 GPU 클러스터링을 상용화했으며 랙당 75kW급 고밀도 환경을 제어하는 100% 수랭식 GPU 냉각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공랭식 대비 GPU 연간 장애율을 3배가량 낮추고 평균 무고장 시간 역시 약 2.6배 향상시키며 인프라 안정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GPU 클러스터 구축, 네트워크·스토리지 최적화, 모니터링 및 장애 대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운영 역량을 내재화해왔다고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GPU 통합 관리 플랫폼 ‘GPU 라이브(GPU Live)’를 통해 GPU 활용율도 극대화했다. 학습·추론 워크로드를 자동 분리하고 동적 자원 할당과 에너지 효율 기반 스케줄링을 통해 유휴 자원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또 컨테이너 기반의 표준화된 개발 환경 기반의 AI 개발 플랫폼 ‘AI 이지메이커(AI EasyMaker)’를 통해 모델 학습부터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개발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린다고 자신했다.

기업의 실제 업무 전반에 AI 적용을 돕는 AI 에이전트 실행 서비스 ‘프로젝트 X’도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X’는 비개발자도 자연어를 기반으로 기업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설계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보안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사내 시스템 및 데이터와 유기적으로 연동해 24시간 안정적인 업무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NHN클라우드는 “AI 인프라 구축부터 GPU 운영 최적화, 에이전트 실행까지 이어지는 통합 AI 실행 환경을 구현하고 기업이 AI를 실제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적용·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정부 ‘AI 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 사업’ 최다 구축 사업자 선정에 이어 최근 크래프톤의 GPU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인프라 설계·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향후에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영역에서 범용 GPUaaS(서비스형 GPU)부터 맞춤형 프라이빗 AI 인프라까지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전방위로 대응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훈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며 AI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해선 독자적인 인프라 생태계가 필수적”이라며 “’팩토리X’를 통해 기업들이 가장 안정적으로 AI를 실행하고 이를 비즈니스 성장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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