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위시 "1티어 그룹 목표… 스타디움 투어 꿈"[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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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2집 '팝팝' 발매 인터뷰
"지난해 신인상… 올해는 1티어 목표"
음악방송 벌써 3관왕… 1위 목표 달성
"좋은 음악·무대로 에너지 전달하고파"

  • 등록 2025-04-27 오후 2:17:00

    수정 2025-04-27 오후 2:17:0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025년 1티어 그룹이 되고 싶어요.”

NCT 위시(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위시가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1티어 그룹’을 꼽았다. 데뷔 첫해 신인상을 휩쓸었던 NCT 위시가 올해는 ‘5세대 원톱 대세’로 확고한 위치를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온은 최근 진행한 미니 2집 ‘팝팝’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지난해 목표가 신인상이었는데 그 꿈을 이뤘다”며 “올해는 ‘1티어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료는 “시즈니(팬덤명)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며 “더 많은 시즈니와 호흡하고, 큰 공연장에서 함께 공연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NCT 위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6월까지 아시아 14개 지역을 도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서울, 마카오 등 매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입성하고 싶은 공연장으로는 스타디움을 꼽았다. 재희는 “지난해에는 목표를 도쿄돔 입성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꿈을 크게 가져서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목표로 삼고 싶다”며 “파이팅하면서 열심히 활동하면 언젠가 꼭 꿈이 이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활동 목표는 이미 이뤘다. 앞서 사쿠야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는 목표를 내걸었는데, 그의 말은 현실에서 이뤄졌다. NCT 위시는 막강한 컴백 주자들 속에서도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까지 음악방송 3관왕을 달리고 있다. 사쿠야는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고, 재희는 “저희 노래가 주변에서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

NCT 위시(사진=SM엔터테인먼트)

끝으로 유우시는 “지난해 열심히 활동한 만큼 올해는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좋은 음악과 무대로 많은 분께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NCT 위시(시온·유우시·리쿠·사쿠야·료·재희)는 지난 14일 미니 2집 ‘팝팝’(poppop)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팝팝’을 비롯해 ‘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Melt Inside My Pocket), ‘디자인’(Design), ‘1000’(천), ‘실리 댄스’(Silly Dance), ‘만약 네가 4시에 온다면’(Still 3PM)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팝팝’은 통통 튀는 멜로디와 NCT 위시의 청량한 감성이 어우러진 댄스 팝 곡이다. 벨, 리드 신스와 함께 등장하는 묵직한 베이스 라인, 역동적인 퍼커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쉴 새 없이 귀를 즐겁게 한다. 사랑에 빠진 순간 세상이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톡 터지듯 생동감 있게 다가오고, 매일 지나던 거리와 익숙한 풍경마저 새롭게 느껴지는 설렘을 감성적으로 그렸다.

성적도 좋다. NCT 위시는 미니 2집 ‘팝팝’으로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국내 주요 음반차트 주간 1위, 한국 애플뮤직 톱100 1위,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및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위, 중국 QQ뮤직 K팝 주간 차트 1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 등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있다. 또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음악방송 3관왕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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