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부부' 열풍이 사그라지면서 라부부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팝마트 주가가 반 토막 났다. 라부부 열풍 끝물에 목표가를 상향했던 월가 투자은행(IB)들의 예측이 실패한 셈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서 팝마트는 지난 27일 149.6홍콩달러에 마감했다. 팝마트 주가는 연초 대비 22% 하락했으며, 라부부 유행이 한창이었던 지난해 고점 대비로는 56% 추락했다.
라부부 유행은 2024년부터 이미 한창이었다. 하지만 월가에서 본격적으로 팝마트에 주목한 시기는 주가가 폭등했던 2025년이다. 월가의 주목이 초기에는 팝마트 주가를 계속 끌어올렸다.
문제는 작년 8월부터 라부부 중고 제품 가격이 하락하는 등 수요 둔화 징후가 나타나면서 주가가 하락 전환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월가에서는 '저가 매수 기회'라고 강조하며 오히려 목표가를 높였다. 씨티그룹은 지난해 10월 415홍콩달러라는 최고 목표가를 제시했다.
월가의 장밋빛 전망과 달리 주가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기존 전망도 번복되고 있다. 최근 실적 발표 이후 제프리스(227.6홍콩달러), 골드만삭스(184홍콩달러) 등이 팝마트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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