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0순위의 대포’ 크로우-암스트롱, 통산 첫 ‘한 시즌 40홈런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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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크로우-암스트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크로우-암스트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비록 팀은 패했다. 하지만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 시카고 컵스)는 자신의 첫 번째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위한 질주를 계속했다.

시카고 컵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

이날 시카고 컵스는 경기 중반 마운드가 무너진 끝에 3-10으로 완패하며 3연승 행진을 마무리했다. 선발투수 클레이 홈즈가 4 1/3이닝 8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하지만 크로우-암스트롱에게는 소득이 없지 않은 경기. 크로우-암스트롱은 3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린 뒤, 5회 1점 홈런을 때렸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대포.

이에 크로우-암스트롱은 지난 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때렸을뿐 아니라 시즌 40호에 도달했다. 자신의 첫 한 시즌 40홈런.

크로우-암스트롱은 이날까지 시즌 144경기에서 타율 0.280과 40홈런 96타점 106안타, 출루율 0.374 OPS 0.946 등을 기록했다. 도루는 33개.

즉 크로우-암스트롱이 40도루보다 40홈런에 먼저 도달한 것. 40-40클럽에 가입하는데 있어 오히려 도루가 걸림돌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 크로우-암스트롱의 FWAR은 이날 9.6까지 상승했다. 이번 주 타격 성적에 따라 10을 돌파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특히 크로우-암스트롱은 홈런왕까지 노려볼 수 있다. 현 홈런 1위 카일 슈와버와의 격차는 단 2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제 시카고 컵스는 오는 8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MVP를 향해 질주 중인 크로우-암스트롱의 활약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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