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되찾은 ‘10승’ 여전한 KIA의 중심!…‘대투수 존재감’ 전설 송진우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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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이 5일 광주 KT전서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그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양현종(38·KIA 타이거즈)이 ‘전설’ 송진우(60·은퇴)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양현종은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7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팀의 6-3 승리와 함께 시즌 10승(6패)째를 수확했다. 2024시즌(11승5패)에 2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해 베테랑의 존재감을 과시했다.지난해 30경기에 나서 7승9패, 평균자책점(ERA) 5.06으로 부진했던 양현종은 올해 180도 달라졌다. 22경기서 10승6패, ERA 4.25를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2번으로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이닝 소화 능력은 아쉽다. 그러나 선발진에 불어넣는 영향력은 여전하다. 16경기서 5이닝 이상을 책임져 선발투수로 최소한의 임무는 다하고 있다. 베테랑의 분전은 올해 선발진 운영에 고민이 많았던 KIA에 큰 힘이 됐다. KIA 양현종이 5일 광주 KT전서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그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양현종은 KIA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통산 565경기에 등판해 2762.2이닝을 소화하며 196승133패9홀드, ERA 3.92를 마크했다. 타이거즈의 운영 법인이 해태서 KIA로 바뀐 뒤 처음으로 통합 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했던 2009년에는 생애 첫 두 자릿수(12승5패1홀드) 승리를 거뒀다. 2017년과 2024년 통합 우승의 순간에도 그는 마운드를 지키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한 원 클럽맨이다.그는 오랜 꿈이었던 미국 무대 진출을 위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2021년 1년간 자리를 비웠다.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이뤄낸 직후인 2022시즌 KIA로 돌아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KIA 양현종이 5일 광주 KT전서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그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통산 196승으로 KBO리그 역대 2번째 200승을 향한 카운트 다운을 시작한 양현종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유니폼을 벗는 날까지 송진우의 대기록을 따라잡으려고 한다. 송진우는 1989시즌 빙그레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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