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中 네트워크 깊이 편입…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못하도록 막아야”

1 week ago 22

국제 > 글로벌 경제 “MBK, 中 네트워크 깊이 편입…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못하도록 막아야” 美 외교전문매체, ‘프로젝트 크루서블’ 집중 조명“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美 핵심광물 안보와 직결”MBK 中 투자 이력·CIC 출자 관계 집중 거론“경영권 확보 땐 美 탈중국 공급망 위태로울 수도” 7월 1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위치한 프로젝트 크루서블 부지와 크루서블 징크 현장을 방문한 마샤 블랙번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이승호 고려아연 사장 등 관계자들과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려아연] 지난 202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을 두고 미국 외교 전문매체에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확보를 막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매체는 고려아연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언급하면서 미·중 공급망 경쟁의 핵심 사업인 만큼 회사의 소유·지배구조를 안보 관점에서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28일 학계와 외교가 등에 따르면 미국 외교 전문매체 포린폴리시저널의 티모시 메이슨 선임기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공급망 안보의 중심에 있는 소유권 문제(The Ownership Question at the Heart of Supply-Chain Security)’라는 제목의 특별기고를 게재했다.메이슨 기자는 기고문에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미국 테네시주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비중 있게 다뤘다.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고려아연이 테네시주에 74억달러를 투자해 통합 제련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메이슨 기자는 “이 합작사업은 미국의 공급망 자립을 목표로 한다는 미국과 한국 정부의 공통된 의지에 힘입어 추진됐다”며 “이 시설에서 미국이 지정한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해 총 13종의 금속과 반도체용 황산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그는 MBK·영풍이 현재 테네시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과거 입장에 주목했다. 메이슨 기자는 “앞서 MBK·영풍 경영진은 전략적 자산을 미국의 통제 아래 두는 것이 한국 국가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구상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내놓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기고문은 MBK의 중국 투자 이력과 펀드 출자자 구성에 주목했다.메이슨 기자는 “MBK가 중국 기업 네트워크에 깊이 편입돼 있다는 점도...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