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내년 3월 남아공에서 첫 대회 개최..5대륙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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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LIV 골프가 내년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다.

LIV골프 경기 장면. (사진=LIV GOLF)

LIV 골프는 27일 내년 3월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LIV 골프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을 넘어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대회를 개최해 전 세계 5개 대륙으로 확장하게 됐다.

LIV 골프에는 루이스 우스트히즌을 비롯해 딘 버미스터, 브랜든 그레이스, 찰 슈워젤 등 남아공 출신 선수가 뛰고 있고 4명의 선수는 스팅어GC팀으로 활동 중이다.

대회가 열리는 스타인 시티 골프클럽은 요하네스버그의 북쪽에 자리했다. 코스 설계는 잭 니클라우스가 디자인했고, 탁 트인 페어웨이와 드라마틱한 풍경, 프로 토너먼트를 개최할 수준의 코스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뒤에는 코스 안에서 팬이 참여하는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우스트히즌은 “처음으로 LIV 골프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골프를 좋아하는 남아공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년 하반기 출범한 LIV 골프는 올해 정식 시즌 개막 3년 차를 맞아 한국 대회를 처음 개최하는 등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남아공 대회는 20206년 3월 20일부터 사흘 동안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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