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장항 S-1블록에서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8일 LH에 따르면 고양장항 S-1 블록은 2021년 12월 사전청약 당시 약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입주자모집공고는 지난달 30일 나왔다.
공급 물량은 총 869가구다. 사전청약 당첨자 물량 708가구를 제외한 161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주택형별 구성은 전용 59㎡ 95가구, 84㎡ 754가구, ㎡84T 20가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분양가격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인 3.3㎡당 약 1750만원에 공급된다. 평균 59㎡ 4억3000만원대, 84㎡ 6억400만원대다.
청약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사전청약자(14~15일) ▲특별공급(16~17일) ▲일반공급(18일) 순으로 진행되며 8월 당첨자 발표, 10월 계약체결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8년 3월이다.
해당 블록은 3호선 마두역, GTX-A 킨텍스 역 등이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자유로, 제2자유로 및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도 가까워 서울로의 진출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지난해 개교한 고양장항유치원·초등학교 등이 있다.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현대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일산백병원, 국립암센터 등 대형 병원도 가까이 위치한다. 일산호수공원, 한강 장항습지 등의 자연환경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또한 고양장항 지구는 지구 서측의 일산테크노밸리, 지구 북측의 방송영상밸리 등 첨단미디어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일자리 호재를 갖춘 직주근접의 자족도시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