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강, 이주헌 등 4명의 LG 트윈스 선수들이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LG는 “투수 이지강, 성동현, 허용주 그리고 포수 이주헌이 지난 10월 31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된 주니치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21일 귀국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LG는 이번 주니치 캠프에 유망주 육성 및 코칭스킬 향상을 목적으로 삼았다. 그래서 이지강 등 선수 4명은 물론이고 김광삼 투수 코치, 박종곤 컨디셔닝 코치도 함께 파견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하며 함께 했던 김광삼 코치는 “너무나도 와보고 싶었던 주니치 캠프였다. 이번 캠프를 통해 일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함께 훈련한 선수들 모두 기량과 야구에 대한 자세가 한 단계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캠프였고, 역시 야구는 기본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 코치는 “이번 캠프 기간 동안 오치아이 에이지 주니치 2군 감독님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힘든 훈련 기간이었지만, 우리 선수들 및 캠프에 참가한 인원 모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광삼 코치는 “이번 주니치 캠프를 통해 참가한 4명의 선수 모두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특히 허용주의 기량 향상이 눈에 띄었다. 경험만 쌓는다면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