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에 내리는 글래스노우 단비’ 복귀 후 ‘ERA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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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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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개막 전 7선발도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27) 원맨 선발진이 됐던 LA 다저스에 타일러 글래스노우(32) 단비가 내리고 있다.

LA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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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글래스노우는 7이닝 동안 106개의 공(스트라이크 69개)을 던지며, 3피난타 1실점 12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비록 8회 커비 예이츠의 블론세이브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으나, 복귀 후 최고의 호투이자 시즌 첫 두 자릿 수 탈삼진을 기록한 것.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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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8회 역전을 당했으나, 9회 프레디 프리먼이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3으로 승리했다. 프리먼과 함께 글래스노우가 승리의 주역.

이에 글래스노우는 이날까지 시즌 8경기에서 36이닝을 던지며,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2.75 탈삼진 46개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말 부상으로 이탈할 당시 4.50이던 평균자책점을 2.75까지 끌어내린 것. 글래스노우는 부상 복귀 후 18이닝 동안 단 3실점했다. 평균자책점 1.00이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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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노우의 성공적인 복귀는 에이스 야마모토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불펜 과부하까지 방지할 수 있다.

이제 양대 리그 사이영상 출신의 블레이크 스넬(33)이 성공적으로 복귀할 경우, 스넬-야마모토-글래스노우의 삼각 편대가 형성된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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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글래스노우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리 몸 선수 중 하나. 이에 언제나 부상에 대한 위험 부담을 안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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