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윤영호’ 첫 성적표 실망이라고?…알고보니 AX 폭풍 성장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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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KT 박윤영호’ 첫 성적표 실망이라고?…알고보니 AX 폭풍 성장 ‘반전’ 업데이트 : 2026.08.12 15:51 닫기 [뉴스1] KT가 해킹 사태 수습을 마무리 지으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박윤영호가 받아든 첫 번째 성적표다. 전통적인 통신사업은 둔화하는 모습이었지만, 신사업인 인공지능(AI)과 부동산·콘텐츠 계열사가 방어에 나섰다.12일 KT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조6799억원, 영업이익 6483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10.1%, 36.1%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806억원으로 34.5% 감소했다. 다만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전망치는 웃돌았다.지난해 강북본부 용지를 개발해 일회성 부동산 분양이익을 거둔 것이 기저효과로 작용한 데다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보상으로 내놓은 고객 혜택 프로그램 및 위약금 면제 정책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540억원)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낮아졌다.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 매출이 1조7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축소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3.2%를 기록했다. KT는 5G·4세대 이동통신(LTE) 통합요금제와 디바이스 더블요금제 등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하며 가입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유선 매출은 1조3148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 1.5% 뒷걸음질 쳤다. 인터넷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와 부가서비스 선택 등에 힘입어 1.1% 늘었지만, 미디어(-0.5%)는 인터넷(IP)TV 광고와 주문형비디오(PPV) 수입이 꺾이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박윤영 KT 사장이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풀만 앰배서더 이스트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전환(AX)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대로 인공지능전환(AX), 기업메시징·전용회선 부문에서는 호조가 이어졌다. AX 매출은 금융권의 적극적인 AI 도입과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2.3% 증대됐다. KT는 시중은행 가운데 4곳에 AI 고객센터(CC)를 도입하는 등 올해 상반기에만 금융권 AX 프로젝트 22건을 수주했다.계열사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KT클라우드는 가산데이터센터 가동과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확대에 힘입어 성장했다. KT에스테이트도 대전둔산 개발사업 실적 반영과 부동산 매각과 오피스 임차인 유치 등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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