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그동안 대표팀에서 외면받았던 한국 농구 베테랑 최준용(KCC)이 3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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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4개월 만에 남자 농구 대표팀에 복귀하는 전주 KCC 소속 최준용. 사진=연합뉴스 |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중국과의 2연전으로 치러지는 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출전할 남자 국가대표 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단연 최준용이다. 최준용은 2022년 7월 이후 무려 3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추일승, 안준호 전 감독 체제에선 부상 등의 이유로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대표팀에 오랜만에 합류하게 됐다.
같은 KCC 소속인 송교창도 지난해 2월 아시아컵 예선 이후 1년 9개월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정관장의 변준형 역시 지난해 11월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이후 1년 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이번 대표팀에는 2025 아시아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들도 대거 포함됐다. 현대모비스 이승현, 일본 나가사키에서 활약 중인 이현중, LG 소속 유기상과 양준석, 소노의 이정현 등이 선발됐다.
지휘봉을 잡을 지도자도 눈길을 끈다.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이 코치로 합류한다. 임시 코칭스태프 체제로 대표팀이 운영된다. KBL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두 감독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예선 경기는 28일 오후 8시 30분 중국 베이징에서 1차전이, 12월 1일 오후 7시 원주에서 2차전이 각각 열린다. 대표팀은 2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돼 집중 훈련을 거친 뒤 26일 베이징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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