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025 화랑미술제 'KB 스타상' 이다연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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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KB금융그룹은 이달 20일 끝난 2025 화랑미술제 특별전 ‘줌-인 에디션6(ZOOM-IN Edition 6)’에서 이다연 작가를 ‘KB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다연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특별함과 소소한 행복을 따뜻하고 편안한 작품으로 그리는 신진작가다. 약 600명의 작가가 공모한 이번 특별전에서 KB 스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KB국민은행 등 주요 계열사에서 배부되는 달력 제작 협업과 더불어 각종 특별전시 기회가 제공된다. 이다연 작가는 오는 2027년도 KB금융그룹 캘린더 제작에 참여한다.

올해 43회를 맞은 화랑미술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의 아트페어로 행사 기간 역대 최대 규모인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6회째인 신진작가 특별전 줌-인 에디션6은 10명의 신진작가를 선발, 젊은 작가들에게 대중 앞에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KB금융은 앞으로도 신진작가 공모전을 비롯한 작품 구매, 전시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신진 작가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금융과 예술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인 화랑미술제에 KB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KB도 금융을 넘어 예술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역량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국내 미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해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4’ 리드 파트너에 이어 화랑미술제 줌-인 에디션6에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또 역량있는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특별상인 KB 스타상을 신설하고, 별도 전시 공간인 ‘KB홀’을 마련해 ‘KB X 이다연·심봉민 신진작가 특별전’을 개최했다.

KB금융이 주최한 2025 화랑미술제 ‘KB스타상’에 신진작가 이다연(왼쪽 둘째)씨가 수상했다. (사진=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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