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이 최근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시장개척단은 운영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과원 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운영한 '2026년 경기북부 대양주 시장개척단'이 420만 달러(62억1180만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경기북부 중소기업 8개사와 현지 바이어 간 상담 92건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대양주 시장 진출과 신규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경과원은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수출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시장개척단을 구성했다.
참가기업은 고양시 2개사, 남양주시 3개사, 파주시 2개사, 포천시 1개사 등 모두 8개사다. 이들 기업은 뷰티, 식품, 의료 제품 등을 현지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알렸다.
경과원은 시드니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현지 민간 네트워크와 함께 바이어 발굴, 사전간담회, 기업별 맞춤 매칭, 상담장 운영 등을 지원했다. 참가기업에는 항공료 50%, 전문 통역사, 현지 이동 차량도 제공했다.
고양시 소재 케어클은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이 기업은 K-뷰티 수요에 맞춰 제품 기술력과 기능을 현지 바이어에게 설명했다.
경과원은 시장개척단 종료 이후에도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후속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상상담을 주선하고 GBC 수출대행사업(GMS)을 연계해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과원은 올해 경기북부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모두 5차례 운영한다. 오는 9월에는 독립국가연합(CIS), 10월에는 동남아 지역 시장개척단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태일 경과원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는 “대양주는 안정적인 경제 기반과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소비시장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시장”이라며 “국가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해외마케팅과 시장개척단 운영으로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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